케냐 보고리아 호수를 빼곡히 메운 핑크빛 물결, 바로 플라밍고입니다.
그런데 쉬고 있는 플라밍고들 머리 위로 나무에 걸려 죽은 개체도 보입니다.
플라밍고는 얕은 물에서 사는데,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고 먹이가 줄면서 얕은 물을 찾아 떠나는 개체가 늘었고,
그러다보니 좁은 지역에 지나치게 몰리면서 나무가시에 걸려 죽는 일이 생겨난 거라고요.
전문가들은 이 모든 일의 주범으로 기후위기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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